[신동아방송뉴스=양혜지기자］김해시 전략산업과 과학기술을 접목한 '김해국제의생명과학축제'가 지난 16일부터 이틀간 열렸습니다.

올해로 4주년을 맞는 이번 행사는 ‘웰바이오시티 김해, 글로컬 시대를 열다’를 주제로 김해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에서 진행됐습니다.

축제기간동안 최신 의료기기가 전시됐고, 스마트헬스 케어 체험관, 미래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기업홍보관을 운영했고, 국내외 의료 전문가를 섭외해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행사 첫날인 16일에는 '디지털 융복합기기 산업 동향과 발전전략'을 주제로 김해 웰바이오 포럼을 개최했으며, 이튿날에는 김해강소특구 의생명 IR 경진대회를 열어 우수기업을 발굴했습니다.

또한, 올해는 이국종 아주대의료원 교수가 참여해 '해양 의료 체계'를 주제로 특별 강연을 열었고, 인제대 심혈관대사질환센터 김형규 교수는 '심장아 놀자'를 주제로 과학 강연을 펼쳤습니다.

한편, 전병화 전략산업과장은 김해의 미래 전략산업을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대학과 연구기관, 기업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산업형 과학축제라며, 앞으로 김해시 대표 축제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양혜지기자 haezi100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