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방송=김대원 기자]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16일 경상남도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에서 공·사립유치원 관리자 46명을 대상으로 ‘소통과 공감의 유치원 문화 조성’ 연수를 실시하였다고 말했다.

이번 연수는 유치원 관리자의 행복학교 이해를 돕고, 민주적인 소통과 공감의 행복한 유치원 문화조성을 실현하는 데 목적이 있다.

첫 시간은 ‘행복유치원, 문화로 다가가기’라는 주제로 창녕유치원 허정숙 원장이 행복유치원 운영사례를 발표하였다. 허 원장은 유치원의 민주적인 문화조성과 교육과정 중심의 운영을 위한 원장의 역할을 소개하고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이야기했다.

이어서 아이세상연구소 정경자 소장의 미래사회를 대비한 유아교육 혁신의 방향과 전망에 대한 강의가 있었다. 문제해결능력, 비판적 사고능력, 창의적 능력 등 미래사회에 요구되는 역량과 관리자의 변혁적 리더십에 대해서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끝으로 소통과 협력의 새로운 유치원 문화조성을 위한 민주적 교직원 회의를 실습해 봄으로써 관리자들의 실행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주었다.

김정희 경남교육청 학교혁신과장은 “교육공동체가 함께 만들어가는 배움과 협력이 있는 행복한 유치원이 되기 위해서 소통과 공감의 민주적인 유치원 문화를 위한 관리자들의 노력이 필요하며 이번 연수가 유치원 관리자들의 민주적인 리더십 함양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대원 기자 www0849@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