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훈련은 신원 미상의 인물이 탄저균 의심 물질이 담긴 상자를 투척하고 시민이 이를 신고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했다. 신고 접수와 상황 전파부터 현장 통제, 위험물질 탐지, 노출자 관리 및 이송까지 단계별 대응 절차를 실제 상황처럼 점검했다.
훈련에 앞서 생물테러 초동조치 영상교육과 개인보호구 착·탈의 실습을 실시했으며, 돌발상황 발생 시 기관별 역할과 대응체계를 확인하기 위한 토론 기반 훈련도 진행했다.
이날 훈련에는 경상남도, 경남보건환경연구원, 경남감염병관리지원단, 창원시마산보건소, 마산중부경찰서, 마산소방서, 경남소방본부119특수대응단, 경남경찰청경찰특공대, 제39사단화생방대대, 국립마산검역소, 마산의료원, 삼성창원병원, 시립마산요양병원 등 16개 유관기관 100여 명이 참여해 기관별 실제 대응 절차를 시연했다.
주요 훈련 내용은 ▲생물테러 의심 신고 접수 및 상황 전파 ▲긴급출동 및 오염지역 접근 통제 ▲위험물질 탐지 및 현장지휘본부 운영 ▲환경검체 채취 ▲ 다중탐지키트를 활용한 검사 및 검체 포장·이송 ▲ 제독소 운영 및 현장읍급의료소 설치▲ 검사 결과 양성 상황에 따른 노출자 제독 및 국가 지정 입원치료병상 이송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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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이번 훈련은 통해 생물테러 발생 시 기관별 역할 수행과 협업체계가 원활하게 작동하는지 확인하고, 신속한 초동대응과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앞서 경남도는 지난해 고성군에서 실시한 '2025년 생물테러 대응 대규모 현장훈련' 평가에서 전국 17개 시도 중 2위를 차지해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올해도 대규모 현장훈련과 함께 8월 말부터 11월까지 도내 11개 시군에서 소규모 실습훈련을 추진하고 있다. 소규모 훈련은 생물테러 대응 이론교육을 비롯해 개인보호구 착·탈의, 다중탐지키트 사용, 검체 포장·이송 등 보건 분야 실습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이란혜 경남도 감염병관리과장은 “생물테러는 예측하기 어렵고 발생 시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평소 철저한 준비와 실전 중심의 훈련이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하고 반복적인 실전훈련을 통해 신속하고 체계적인 현장 대응 역량을 높여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2026.10.26(월) 22: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