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방송 영암군=이신동기자] 덕진초등학교(교장 신선화) 오케스트라단이 10월 13일 영암 도갑사에서 열린 제19회 도선국사 문화예술제에서 감동적인 공연을 선사하며 관객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이번 행사는 도선국사의 화합과 애민 정신을 기리는 문화 축제로, 아이들의 순수한 열정과 예술적 재능이 빛난 시간이었다.
오케스트라단은 약 20분간 여러 곡을 연주하며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마지막 곡에서는 아이들이 서로 눈빛을 맞추며 하나로 호흡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6학년 박지현 학생은 “무대에 서기 전엔 많이 떨렸지만, 연주가 끝나고 관객들이 박수쳐 주셔서 뿌듯했어요. 앞으로 더 연습해서 멋진 연주를 하고 싶어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공연을 관람한 한 학부모는 “아이들이 이렇게 멋진 무대를 만들어 준 것이 자랑스럽다. 평소에도 연습을 열심히 했는데 오늘 무대에서 그 노력이 잘 드러난 것 같다.”라며 아이들의 성장과 노력을 칭찬했다.
신선화 교장은 “우리 오케스트라단 학생들이 준비한 오늘의 무대는 단순한 연주를 넘어, 함께 배우고 성장한 결실이다. 이 자리에 서기까지 지도해주신 선생님들과 열심히 노력한 학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이신동기자 news@sda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