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방송여수=김기남 기자] 여수지방해양수산청(청장 강정구)은 국민들이 거문도 등대체험숙소를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체험숙소 신청기간을 이용일의 2주 전에서 1개월 전으로 완화하고 다양한 등대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거문도 등대체험숙소는 20평형(방 2개) 규모로, 2006.1월부터 국민들에게 개방하여 운영 중에 있으며, 5세 이상 어린이 또는 초ㆍ중ㆍ고등학생을 동반한 3인 이상의 가족(최대 8인)이나 사회복지시설 등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사진=거문도 등대체험숙소 전경(내ㆍ외부)

등대체험숙소는 여수해수청 누리집(https://yedse.mof.go.kr)에서 이용일의 전달 1일부터 10일까지(예: 8.25일 이용 시, 7.1~10일 신청) 사전 신청해야 하며, 당첨자 발표는 다음 날인 11일에 누리집 및 개인 휴대폰을 통해 문자 메시지로 안내합니다.

거문도등대(1905. 4월 설치)는 역사적 가치가 있는 등대로서 등대문화유산 제17호(2006. 12월)로 지정·관리되고 있으며, 등대체험숙소 이용 시 등명기의 점․소등, 무종 타종, 전망대 견학 등 다양한 등대 운영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등대체험숙소 이용객들은 거문도등대뿐만 아니라 주변의 인어 해양공원, 동백꽃 숲길, 유림 해수욕장 등 아름다운 관광지도 여행할 수 있습니다.

이호진 항로표지과장은“앞으로도 아름다운 등대를 다양한 관광상품으로 개발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바다를 찾는 여행객에게 추억을 선물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기남 기자 tkfkddl596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