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방송=변재호 기자] 부산 금정구(구청장 정미영)는 지난 11일 16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이 한자리에 모여 네트워크 협력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구와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협업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개최된 이날 회의는 구와 동에서 추진 중인 다양한 특화사업을 공유하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취약계층 지원을 함께 고민해보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살피고 알리고 보살피기 위해 만들어진 민관협의체로, 금정구에서는 반찬 나눔 및 야쿠르트 배달 안부 확인, 코로나19 생필품 지원, 주거공간개선 정리 수납 지원 등 동 특색에 맞는 85개의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회의에 참석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들은 “복지사각지대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주민의 다양한 복지욕구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이번 회의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간에 서로 협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정미영 금정구청장은 “복지사각지대에서 소외당하는 구민이 생기지 않도록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간에 지속적이고 긴밀한 협업을 당부드린다”며 “따뜻한 공동체 금정 실현을 위해 필요한 시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변재호 기자 bjh757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