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경상남도, 설 앞두고 여객선 안전 살핀다

경상남도가 마산지방 해양수산청과 통영 해양경비안전서, 선박안전기술공단과 함께 오는 22일까지 설 연휴 대비 ‘여객선 특별점검’에 나섭니다.

여객선 특별 합동점검은 도내 도서지역을 오가는 전 여객선 10개 항로 24척을 대상으로 시행됩니다. 특히 안전 운항과 관련된 44개 항목에 대해 철저히 점검하고, 연안여객선 터미널 시설물도 점검할 예정입니다.

지적 사항에 대해서는 경미한 사항은 즉시 현장에서 시정하고, 중대한 사항은 점검결과 분석을 통해 재발 방지 방안을 마련할 방침입니다.


2. 경상남도, 서민 임금체불 방지 특별점검

경상남도는 설 명절을 맞아 도가 발주한 관급공사 용역업체를 대상으로 다음달 5일까지 ‘관급공사 임금체불 방지 특별점검’을 실시합니다.

도는 관련부서 합동으로 대가 지급 예고문자 발송, 대가 지급 사실을 근로자들이 쉽게 볼 수 있는 현장에 게시하도록 하고, 하도급 대금과 근로자 임금 지급 상황도 직접 확인할 예정입니다.

도 관계자는 “하도업체 가운데 영세업체가 많아 임금체불이 될 경우 서민들이 어려움을 겪게 된다”며, “이번 설에는 관급공사 현장에서 단 한건의 임금체불 사례도 발생하지 않도록 서민복지 시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3. 경남농협, 서민자녀 대학생 장학금 3억 기탁

경남농협지역본부는 경상남도에서 추진하는 ‘단계별 맞춤형 서민자녀 교육지원사업’에 적극 동참해, 서민자녀 대학생 장학금 3억 원을 경상남도장학회에 기부했습니다.

장학금 수혜 대상은 직계가족이나 보호자가 1년 이상 도내에 거주한 서민 자녀 중 수능 평균 2등급 이상 대학 입학생으로, 1인당 300만원씩 총 3억원이 지급됩니다.

경남농협의 기탁으로 2016년 장학금 수혜학생은 70명에서 170명으로 늘게 돼, 서민자녀 교육지원 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4. 산청군, 저소득층 노인 시력 찾아드리기 사업 시행

산청군보건의료원은 저소득층 노인의 의료비 부담을 줄이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저소득층 노인 시력 찾아드리기 사업’을 시행합니다.

수혜 대상은 건강보험료 하위 50% 이하 저소득층 의료급여수급자, 만 60세 이상 노인으로 안과검진 본인부담금과 수술 본인부담금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검진과 수술 희망 대상자는 지원신청서와 건강보험료 납부 확인서, 진단서를 갖춰 보건의료원에 신청하면 됩니다.


5. 경남도 홍준표 지사, '학교급식 문제 정치적 이용 자제' 당부

경상남도 홍준표 지사는 간부회의에서 박종훈 도 교육감의 학교급식 문제와 관련해, “더이상 보육, 급식 문제로 도민들을 혼란스럽게 하지 말아달라”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어 “교육감은 지난해 10월 5일, 연말까지 경남형 급식모델을 만들어 도의 지원 없이 무상급식 정책을 실시하겠다고 선언했는데, 지금까지 차일피일 미루며 경남형 급식모델을 발표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개학이 다가오는데 급식 비리에 대한 대책 없이 기본적인 입장발표도 하지 않아, 급식대란을 야기해 총선에서 뒤집어 씌우기 하려는 것이 아닌가 의심이 된다”며 “도민 앞에서 얘기한대로 조속히 도의 지원 없는 급식모델을 발표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6. “경상북도기능경기대회 참가자 찾습니다”

경상북도 기능경기위원회는 오는 29일까지 ‘경상북도 기능 경기대회’ 참가 신청을 받습니다. 대회는 4월 6일부터 11일까지 열릴 예정입니다.

참가를 희망하는 도민들은 국제기능올림픽대회 한국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됩니다. 참가 자격은 대회 개최일 기준 만 14세 이상이며, 국제기능올림픽대회나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참가해 입상한 사실이 없는 도민은 누구나 참가 가능합니다.

경기는 자동차·한복·제과제빵 등 모두 49개 종목이며, 대회에서 직종별 3위 내에 입상하는 사람은 오는 9월 개최되는 ‘제51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경북 대표로 참가하게 됩니다.


신동아방송 최예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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